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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쇄살인에 대한 다른 시각, 영화 ‘추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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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형식의 범죄스릴러 영화 <추격자>(감독 나홍진 제작 비단길)가 그 일부 모습을 드러냈다.

    연쇄살인범에 대한 많은 영화가 범인을 추격하는데 집중했다면, 영화 <추격자>는 범인의 정체가 초반에 공개해 스토리 형식을 전복시킨다. 이를 통해 뻔히 범인임을 알면서도 잡지 못하는 아이러니한 현실과 무관심과 냉대 속에서 죽어가고 있는 피해자에 주목한다.

    14일 오전 서울 정동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감독 나홍진은 “우리 영화의 남자주인공 둘 모두 악인(惡人)이다."며 "다만 사회가 정한 선을 넘었느냐 넘지 않았느냐만 다를 뿐이다”라는 말로 영화가 기존과 다른 시각을 지녔음을 내비쳤다.

    출장안마소를 운영하는 전직경찰 ‘엄중호’역을 맡은 배우 김윤석은 "중호는 먹고 살기 위해서 이기적이며 물질만능주의에 사로잡힌 인물이다. 이런 중호는 출장안마사 ‘미진’이 죽지 않았다는 사실을 안 뒤 선택에 기로에 선다”는 대답으로 영웅의 모습과 전혀 다른 ‘추격자’역에 대해 설명했다.

    영화 <추격자>는 단편영화 <완벽한 도미요리>로 미쟝센 영화제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는 단편영화계의 ‘기린아’ 나홍진의 첫 장편 데뷔작. 감독 나홍진은 한 장면의 최다 컷 수가 200여 컷에 달할 정도로 작은 디테일 하나도 놓치지 않는 사실적 묘사에 집중했다.

    이에 대해 감독 나홍진은 “첫 장편이라 충무로 시스템을 몰랐기 때문에 할 수 있었다. 시종일관 무식하게 촬영에 임했기에 다시 하라면 못할 것 같다. 군대에 다시 돌아가고 싶을 정도였다”라는 소감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희대의 살인마와 그를 쫓는 추격자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추격자>는 오는 2월 14일 개봉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이경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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