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상장사들의 자사주 취득과 처분 규모가 모두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의 작년 자사주 취득금액은 6조4002억원으로 12.61% 줄었다.직접 취득금액이 5조9431억원으로 9.43% 감소했고,신탁계약 체결금액은 4571억원으로 39.96% 줄었다.취득주식 수도 1억3058주로 전년 대비 2.28% 감소했지만,취득 건수는 137건으로 17.09% 늘었다.

자사주 처분금액은 1조7800억원으로 10.55% 감소했다.직접 처분금액이 1조1350억원으로 38.29% 감소한 영향이 컸다.반면 신탁계약 해지금액은 6450억원으로 327.76% 늘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