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프의 완소남' 공유가 14일 현역으로 군입대한다.

공유가 14일 오후 1시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하며, 5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후 현역으로 군복무할 예정이다.

14일 입대를 앞두고 공유는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동영상 인사를 전했다.

군입대를 앞둔 공유는 "떨어져있는 동안 보고 싶은 마음! 저도 여러분과 마음이 같을 거예요. 지금 이별은 또다른 시작을 위한 잠시 동안의 이별이니까 너무 마음 아파하지 마시고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다녀올테니까 조금만 기다려주세요"라고 전하며 “날씨가 추우니까 옷 따뜻하게 입고 다니시고, 많이 행복하시고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훨씬 더 성숙한 남자, 성숙한 배우의 모습으로 여러분 앞에 2년 후에 꼭 다시 서겠습니다. 기다려주세요!"라며 환한 웃음으로 마무리 했다.

공유의 소속사 싸이더스 측은 "공유씨에 대한 깊은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아울러 건강하게 군복무를 마친 후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공유는 지난해 12월30일 진행된 2007 MBC 연기대상에서 남자 우수상을 공동 수상해 군입대 전 큰 선물을 받으며 군입대 소식을 직접 알리기도 했다.

30일 MBC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공유는 "옷을 입다 보니 카키색을 입었다. 앞으로 많이 입을 색인데"라며 내년 1월에 현역으로 입대하는 사실을 전했다.

공유는 이날 시상식에서 "1월 14일 입대를 한다"며 "감독님이 윤은혜와 베스트 커플상을 받았으면 했는데 못해서 아쉽다"고 전하며 '베스트 커플상'을 받지 못한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