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터넷, 4Q 실적 대폭 호조 전망..'매수'-메리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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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14일 CJ인터넷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대폭 호전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만8000원을 유지했다.
성종화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CJ인터넷의 작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기 대비 각각 8.8%와 23.8% 증가한 445억원과 13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4분기 매출액 증가의 주요 원인은 '완미세계' 등 신작게임의 대호조와 '마구마구'의 대만 수출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또한 '완미세계'의 대호조에 따른 구조적 비용절감으로 영업비용 중 마케팅비가 전기 대비 5억원 감소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매출이 전기 대비 크게 늘어난 반면 영업비용은 소폭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돼, 영업이익은23.8%나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영업외손실은 43억5000만원으로 전기에 비해 적자규모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성 연구원은 "이는 일시적 항목인 일본게임펀드 환매손실 15억원과 투자의 일환으로 나타나는 과도기적 현상 등으로 우려할 사항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CJ인터넷은 지난해 4분기 실적 호전과 함께 2008년 이후의 성장잠재력도 풍부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기존 주력 퍼블리싱게임의 안정적 매출, 다양한 차기작 라인업 등으로 국내부문의 매출 성장잠재력이 매우 크다"며 "올해 이후 성장잠재력이 풍부하다"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부터 CJIT2 홀딩스를 통한 '진삼국무쌍'의 중국 서비스가 시작되고 '마구마구'의 대만 수출이 지속되는 등 올해부터는 수출을 통한 매출도 크게 증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성종화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CJ인터넷의 작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기 대비 각각 8.8%와 23.8% 증가한 445억원과 13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4분기 매출액 증가의 주요 원인은 '완미세계' 등 신작게임의 대호조와 '마구마구'의 대만 수출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또한 '완미세계'의 대호조에 따른 구조적 비용절감으로 영업비용 중 마케팅비가 전기 대비 5억원 감소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매출이 전기 대비 크게 늘어난 반면 영업비용은 소폭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돼, 영업이익은23.8%나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영업외손실은 43억5000만원으로 전기에 비해 적자규모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성 연구원은 "이는 일시적 항목인 일본게임펀드 환매손실 15억원과 투자의 일환으로 나타나는 과도기적 현상 등으로 우려할 사항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CJ인터넷은 지난해 4분기 실적 호전과 함께 2008년 이후의 성장잠재력도 풍부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기존 주력 퍼블리싱게임의 안정적 매출, 다양한 차기작 라인업 등으로 국내부문의 매출 성장잠재력이 매우 크다"며 "올해 이후 성장잠재력이 풍부하다"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부터 CJIT2 홀딩스를 통한 '진삼국무쌍'의 중국 서비스가 시작되고 '마구마구'의 대만 수출이 지속되는 등 올해부터는 수출을 통한 매출도 크게 증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