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1주택자 양도세 조기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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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면 다음달부터
장기 보유 1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인하가
이뤄질 전망됩니다.
보도에 이성경 기자입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장기보유 1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인하를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한나라당의 조기단행 방침을
받아들인 것입니다.
(S: 이동관 인수위 대변인)
"여야 협상을 통해 시간을 늦출 필요가 없다는데 합의했습니다. 주택거래 활성화를 위해 양도세 감면을 빨리 추진하자는 방향으로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S: 양도세 공제율 최대 80%안팎)
이에따라 최장 45%인
장기보유 특별공제율이
80% 안팎까지 올라가고
적용 시기는 빠르면
다음달부터 가능할 전망입니다.
다만 종합부동산세 인하와
재건축 용적률 완화는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이명박 당선인은 특히
"지금 주택 가격은 너무 비싸다"며
"건설업체가 손해보지 않으면서
가격을 떨어뜨리는 방안을 연구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새 정부 부동산정책의 촛점이
가격안정에 맞춰져 있음을
재확인한 것입니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유류세와 통신비 인하는
신중하게 접근하기로 했습니다.
(S: 유류세, 탄력세 우선 적용)
유류세는 우선 탄력세율을 적용해
부담을 완화하되
세율 인하는 주유소 등
유통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한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S: 이달중 통신비인하 방안 마련)
통신비 인하는
정보통신부와의 협의를 거쳐
이달중에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금융 분야에서는 산업은행 민영화와
금산분리 완화, 중소기업 금융제도를
일괄적으로 묶어
우선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S: 올해 성장률 6% 목표)
성장률 목표와 관련해서는
올해는 6% 성장하고 앞으로 5년간
7% 성장능력을 갖춘 경제체질로
전환하는 것으로 미세 조정했습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이명박 당선인이 참석한 가운데
1차 업무보고를 하고
이같은 내용을 확정했습니다.
한편 이번주초 발표 예정이었던
정부조직 개편은
다음주로 미뤄졌으며
총리 인선도 이번주 중반 이후에나
가능할 전망입니다.
(S: 영상취재 채상균 영상편집 신정기)
WOW-TV NEWS 이성경입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