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가가 11일 식음료 업체 주식 가격의 약세와 미국발 서브프라임모기지(비우량주택담보대출) 파동으로 인한 금융위기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13개월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범유럽 FTS유로퍼스트 300 지수는 이날 장중 한 때 지난 2006년 12월 이래 최저치인 1420.90으로 떨어졌으나 일부 반등해 0.5% 하락한 1429.83으로 마감됐다.

범유럽 다우존스 스톡스 식음료 지수는 이날 네슬레(4.3%), 다농(3.2%) 등 주요 업체의 주가가 일제히 하락세를 보임에 따라 3.6%나 하락했다.

(프랑크푸르트 로이터=연합뉴스) songb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