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와 이현지가 진행하는 11일 방송된 KBS '뮤직뱅크'에서 JYP의 숨겨진 신인 JOO가 성공적인 데뷔무대를 선보였다.

18살의 JOO는 "발라드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는 각오와 함께 데뷔 앨범의 '어린 여자'를 발표했으며 앨범의 타이틀곡 '남자 때문에'는 박진영이 직접 작사, 작곡한 발라드 곡으로 주변의 많은 가수들이 탐 냈으나 누구에게도 주지 않고 아꼈던 곡으로 알려졌다.

'청순하고 예쁘장한 어린 여자'인 JOO의 이번 앨범은 박진영(36), 윤사라, 심상원, 권태은, 이승환 등 국내 유명 뮤지션들이 참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한동안 폐지되었던 가요프로그램 순위제를 처음으로 다시 도입한 이날 방송에서는 'K-차트'를 선보였고, 인기가수 빅뱅이 '마지막 인사'로 1위를 차지했다.

무대에 오른 소녀시대는 앨범 자켓 컨셉과 같이 인형 콘셉으로 무대에 올라 많은 화제를 모았다.

이밖에 5집으로 돌아온 거북이의 '싱랄라'와 김민정, 9회까지 방송된 지성 주연의 드라마 '뉴하트'의 OST 삽입곡인 김동희의 '그대를 그대를' 등 다채로운 무대를 엿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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