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고 하정임 여사 빈소 조문객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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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경 LG 명예회장의 부인이자 구본무 회장 모친인 고 하정임 여사의 빈소에 각계각층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LG가는 내일 영결식을 생략하고 유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조용히 발인만 하기로 했습니다.
조성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9일 별세한 하정임 여사의 빈소에는 오늘까지 수천명의 각계각층 조문객이 다녀갔습니다.
어제는 삼성에서 이재용 전무와 윤종용 부회장이 다녀갔고 LG그룹과 한가족처럼 지냈던 허창수 회장과 허동수 회장 등 GS그룹 인사들도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이밖에도 현대차그룹 정의선 사장과 김동진 부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박용성 두산중공업 회장, 이웅렬 코오롱 회장 등 수많은 재계 인사들도 빈소를 찾아 유족을 위로했습니다.
구본무 회장 등 유족들은 오늘 아침 일찍부터 큰 눈이 오는 가운데서도 빈소를 찾아 온 조문객들을 일일이 맞았습니다.
LG측은 내일 오전 서울대 장례식장에서 가족들과 최소한의 임직원만 참석한 가운데 조용하게 발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고인의 영면을 바라는 유족들의 뜻에 따른 것입니다.
발인 후에는 성남화장장을 거쳐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가족묘역 성격의 봉안당에 고인을 안치할 예정입니다.
WOW-TV NEWS 조성진입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