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사흘 만에 급락 반전하면서 700선 아래로 떨어졌다.11일 코스닥지수는 14.12포인트(1.98%) 내린 699.24에 마감했다.코스닥지수가 600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2월27일 이후 9거래일 만이다.

키움증권(-8.57%) LG텔레콤(-3.99%) 등 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주들이 약세를 나타낸 가운데 포스데이타(0.46%)만 강세를 보였다.NHN(-4.17%) SK컴즈(-3.74%) 다음(-4.46%) 등의 인터넷주와 하나로텔레콤(-2.52%) LG텔레콤(-3.99%) 등의 통신서비스주는 하락했다.삼영엠텍(-5.43%)과 평산(-2.80%)은 약세를 보였지만 현진소재(3.22%) 태웅(2.20%) 등의 조선기자재주들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필코전자(15.00%) 한국성산(14.97%) 뉴인텍(14.94%) 등 하이브리드카 관련주들은 정부가 하이브리드카에 LPG(액화석유가스) 사용을 허용키로 했다는 소식에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솔본은 자사주 95만주를 취득키로 했다는 공시에 4.93% 올랐다.유진로봇 대주전자재료 비츠로시스 등이 하한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