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벤치마킹한 '시골 동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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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욱 전경련 산업본부장이 일본의 아사히야마 동물원을 모델로 한 디자인 경영 지침서 '창조적 디자인 경영'(국일미디어)을 펴냈다.
저자는 폐쇄 위기에까지 몰렸다가 일본 최고의 동물원으로 거듭난 아사히야마 동물원의 혁신 사례를 디자인 경영의 관점에서 집중 조명한다.이를 통해 창조적인 사고의 중요성과 꿈을 현실로 만드는 지혜도 일깨운다.일본에서도 가장 추운 지역에서 세계 최초의 '행동전시 디자인'을 도입하며 최악의 지리적 조건을 최상의 성장조건으로 뒤바꾼 과정이 드라마틱하다.
그는 시민들의 입소문과 언론의 이슈화로 세계적인 동물원이 되기까지의 여정을 통해 디자인 경영의 이해와 학습 조직을 통한 아이디어 공유,자율적인 혁신 노력,고객 감동과 우호적인 외곽지원 기관의 협력,핵심 역량 강화의 노하우까지 전한다.
삼성전자가 왜 이 동물원을 연구했는지를 상기시키면서 '기업들이 15년 전에는 가격으로 경쟁했고 지금은 품질로 경쟁하지만 미래에는 디자인으로 경쟁할 것'이라는 로버트 헤이즈 하버드 경영대학원 명예교수의 예언을 되비춘다.디자인 경영에 관한 국내외 우수 사례와 디자인 한국의 비전,선진국 디자인 정책 등도 담아냈다.
264쪽,1만5000원.
고두현 기자 kdh@hankyung.com
저자는 폐쇄 위기에까지 몰렸다가 일본 최고의 동물원으로 거듭난 아사히야마 동물원의 혁신 사례를 디자인 경영의 관점에서 집중 조명한다.이를 통해 창조적인 사고의 중요성과 꿈을 현실로 만드는 지혜도 일깨운다.일본에서도 가장 추운 지역에서 세계 최초의 '행동전시 디자인'을 도입하며 최악의 지리적 조건을 최상의 성장조건으로 뒤바꾼 과정이 드라마틱하다.
그는 시민들의 입소문과 언론의 이슈화로 세계적인 동물원이 되기까지의 여정을 통해 디자인 경영의 이해와 학습 조직을 통한 아이디어 공유,자율적인 혁신 노력,고객 감동과 우호적인 외곽지원 기관의 협력,핵심 역량 강화의 노하우까지 전한다.
삼성전자가 왜 이 동물원을 연구했는지를 상기시키면서 '기업들이 15년 전에는 가격으로 경쟁했고 지금은 품질로 경쟁하지만 미래에는 디자인으로 경쟁할 것'이라는 로버트 헤이즈 하버드 경영대학원 명예교수의 예언을 되비춘다.디자인 경영에 관한 국내외 우수 사례와 디자인 한국의 비전,선진국 디자인 정책 등도 담아냈다.
264쪽,1만5000원.
고두현 기자 kd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