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주 킹카운티의 쇼어라인 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신디 류 씨가 한인 여성으로선 처음으로 시장에 선출됐다.

쇼어라인 시의회는 7일(현지시간) 쇼어라인컨퍼런스센터에서 신디 류 씨 등 7명의 시의원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특별회의를 열고 시장 후보로 등록한 류 씨와 론한센 씨를 놓고 투표를 실시,5표를 얻은 류 씨를 임기 2년의 신임 시장으로 선출했다고 발표했다.

인구 5만3000여명의 쇼어라인은 주민 수로는 워싱턴주에서 15번째로 큰 도시이며,100여명의 공무원이 종사하고 있다.2004년의 예산은 6550만달러였다. 남편 류창명씨와 함께 보험업에 종사하고 있는 류 씨는 쇼어라인 상공회의소 회장을 맡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