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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묘한 바위 숲… 石林의 전설이 '우뚝' ‥ '중국 쿤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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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남부 윈난성의 성도인 쿤밍(昆明)은 춘성(春城)이란 애칭을 갖고 있다.

    사시사철 꽃이 지지 않는 '봄의 도시'라는 뜻이다.

    해발 1895m의 운귀고원 중앙에 자리한 도시의 연평균 기온은 15도.

    늘 봄 같은 날이 상쾌하고,만발한 꽃들이 눈길을 사로잡는 곳으로 유명하다.

    쿤밍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석림(石林).

    시 동쪽 100㎞쯤 덜어진 곳에 펼쳐져 있는 카르스트 지형 명승이다.

    이름 그대로 기기묘묘한 바윗돌이 숲을 이루고 있다.

    이 일대는 2억여년 전만 해도 깊은 바닷속의 석회암층이었다.

    이 석회암층이 지각변동으로 융기한 뒤 풍화작용으로 약한 부분이 깎여 나가면서 날카로운 바위숲이 만들어졌다고 한다.

    그 모양이 어찌나 기묘한지 넋을 놓게 만든다.

    이즈칭 석림이 특히 아름답다.석림호수,대ㆍ소석림 등 5㎞가 넘는 관람로에 별세계가 펼쳐진다.

    두드릴 때마다 수십 가지 다른 소리를 내는 종석(鐘石),날개를 다듬는 공작새,시를 읊는 시인,비 내린 뒤의 죽순,버섯,꽃같이 생긴 바위도 볼 수 있다.

    구향동굴(九鄕洞窟)도 필수코스다.

    석림으로 가는 길에 만나는 구향마을의 명승이다.

    중국에서 세 번째로 꼽히는 종유동이다.

    그 규모가 대단하다.동굴 안에 강이 흐르며 거대한 폭포까지 쏟아진다.

    입구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면 10인승 작은 배가 기다린다.

    이 배를 타고 20분 정도 깊은 협곡을 탐험한다.

    협곡 절경을 구경한 뒤 반대편 길을 따라 본격적인 동굴 탐사가 시작된다.

    사자가 포효하는 모양의 바윗돌 부근이 기념사진 포인트.높이가 30m나 되는 폭포,다락논 형태의 웅덩이를 비롯해 오색 조명을 받아 빛나는 종유석과 석순이 감탄사를 자아내게 한다.

    소수민족의 생활상을 보는 것도 재미있다.

    시 남서쪽으로 8㎞쯤 가면 윈난민속촌이 나온다.

    이족,백족,태족 등 윈난성에 살고 있는 12개의 소수민족 촌락을 한데 모아 놓은 곳이다.

    정문을 들어서 처음 만나는 태족촌을 시작으로 백탑(白塔)을 지나는 코스를 따르는 게 보통이다.

    태족촌이 예쁘다.

    열대와 아열대 식물로 둘러싸인 대나무집이 남모를 향수를 자극한다.백족촌이 제일 호화롭다.

    나비전시관이 유명한 백족예술관을 관람할 수 있다.

    시간을 잘 맞추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10분까지 촌별로 펼치는 색다른 민속공연도 구경할 수 있다.

    온천 체험도 색다른 맛을 준다.

    백련온천이 잘 알려져 있다.

    양중해를 끼고 있어 마치 바닷가에 온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양중해는 이곳 사람들이 바다를 보고 싶은 마음에 바다 해(海)자를 붙여 이름 지은 큰 호수다.

    온천은 닥터피시탕,탄산수탕,한방탕,장미탕 등 28개의 이색적인 노천탕과 수영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다양한 향기나 꽃을 넣은 탕,구석에 위치해 나뭇잎으로 가려진 탕 등이 많아 중국인의 신혼여행 코스로도 인기 만점이다.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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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투어(02-3455-0006)는 두 가지 쿤밍 여행상품을 만들었다.

    '쿤밍,석림,구향동굴 5일'은 매주 화요일(대한항공)과 월ㆍ일요일(동방항공)에 출발한다.

    59만9000원부터.'쿤밍,석림,구향동굴,스파온천욕 6일'은 매주 월요일(대한항공)과 토ㆍ일요일(동방항공)에 떠난다.

    69만9000원부터.

    전 일정 4성급 호텔에 머문다.

    오리구이,버섯 샤부샤부 등 특식을 차린다.

    여행의 피로를 풀어주는 발마시지도 포함되어 있다.

    6일 상품은 백련스파에서 온천욕을 즐길 수 있도록 일정을 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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