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적인 본능으로 잡는 백전백승 형사 한석규와 예술적인 감각으로 훔치는 천재적 범인 차승원, 받은 만큼 돌려주는 지독한 그들의 한국 영화 역사상 가장 화려한 대결 <눈에는 눈 이에는 이>의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한석규와 차승원, 영화계 최고의 파워투톱을 전면에 내세운 <눈에는 눈 이에는 이> 포스터는 역동적이고도 화려한 비주얼로 두 배우의 대결구도를 긴장감 넘치게 표현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백전백승 백반장’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백발로 파격 변신한 한석규에게서는 동물적인 본능을 앞세워 목표물을 쫓는 집요함이 그대로 표출된다.

예술적인 감각으로 완전범죄를 설계하는 ‘한국판 괴도 루팡’ 안현민으로 변신한 차승원은 냉철한 카리스마와 남성적인 매력을 발산한다. 분노에 휩싸여 포효하는 맹수를 연상시키는 한석규의 강렬한 에너지와, 이에 온몸으로 맞선 차승원이 188cm의 장신에서 내뿜는 압도적인 카리스마는 두 걸출한 배우가 펼칠 대결의 화려함을 예감하게 한다.

최고의 파워투톱 한석규 VS 차승원이 펼치는 2008 가장 화려한 대결 <눈에는 눈 이에는 이>는 현재 98% 촬영을 완료했으며, 오는 3월 개봉 예정이다.

외화 대작들에 맥을 못추던 한국영화는 문소리, 김정은, 김지영, 엄태웅 주연의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개봉을 앞두고 예매 순위 1위를 차지하며 재기를 노리고 있고 김명민, 손예진 주연의 '무방비도시'도 같은 10일 개봉을 앞두고 예매 부분에서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영화들이 다시 전성기를 이루는 가운데 대배우 한석규 차승원 주연의 '눈에는 눈 이에는 이'가 힘을 실어주길 영화 관객들은 기대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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