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편입학원, 코스닥 입성 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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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의 편입학원인 김영한국대학편입사가 코스닥시장에 입성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9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통신기기 제조사인 코스닥시장의 덱트론은 김영한국대학편입사의 온라인사업 부문 계열사 아이비김영 주식 15만주(25%)를 취득하는 양해각서를 하루 전 체결했다.
인수자금 마련을 위해 3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도 결의했다.
덱트론 관계자는 "적정 매입단가 산정을 위해 회계법인에 평가작업을 의뢰했다"며 "평가가 끝나면 본계약 체결과 동시에 학원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아이비김영 최대주주인 김영택 회장 보유주식 인수와 함께 회사가 추진 중인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지분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영한국대학편입사는 1977년 설립된 편입학원으로 전국에 25개 학원을 운영 중이다.
현재 국내 편입 관련 교육시장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으며 최근 의치학 전문대학원 편입,미대편입 등 특수학과 편입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4일엔 디지털대성과 공동으로 로스쿨 입시 전문학원인 '프리로스쿨 인코퍼레이션'을 설립키로 결정해 화제가 됐다.
김혜림 현대증권 연구원은 "국내 사교육 시장 규모와 성장세에 비해 증시에 상장된 사교육 업체 수는 아직 적은 편"이라며 "올해는 대형 학원업체를 중심으로 증시 진출 러시가 이어지고 M&A(인수합병)도 활발히 이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9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통신기기 제조사인 코스닥시장의 덱트론은 김영한국대학편입사의 온라인사업 부문 계열사 아이비김영 주식 15만주(25%)를 취득하는 양해각서를 하루 전 체결했다.
인수자금 마련을 위해 3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도 결의했다.
덱트론 관계자는 "적정 매입단가 산정을 위해 회계법인에 평가작업을 의뢰했다"며 "평가가 끝나면 본계약 체결과 동시에 학원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아이비김영 최대주주인 김영택 회장 보유주식 인수와 함께 회사가 추진 중인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지분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영한국대학편입사는 1977년 설립된 편입학원으로 전국에 25개 학원을 운영 중이다.
현재 국내 편입 관련 교육시장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으며 최근 의치학 전문대학원 편입,미대편입 등 특수학과 편입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4일엔 디지털대성과 공동으로 로스쿨 입시 전문학원인 '프리로스쿨 인코퍼레이션'을 설립키로 결정해 화제가 됐다.
김혜림 현대증권 연구원은 "국내 사교육 시장 규모와 성장세에 비해 증시에 상장된 사교육 업체 수는 아직 적은 편"이라며 "올해는 대형 학원업체를 중심으로 증시 진출 러시가 이어지고 M&A(인수합병)도 활발히 이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