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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證 "인니ㆍ말레이로 금융영토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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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베트남과 중국에 이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러시아 등에 진출하는 등 금융 영토 확장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자원대국이면서 이슬람 금융이 집중되고 있는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 대한 투자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한국투자증권 유상호 사장은 9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는 주식시장에 대한 기대수익률이 많이 낮아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해외 자원 관련 금융상품을 꾸준히 내놓겠다"며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 투자하는 인니말레이펀드를 판매하고 있다.

    또 싱가포르에 현지법인을 설립해 동남아지역 투자사업을 총괄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유 사장은 "자원 부국인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는 이슬람 오일머니의 최대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며 "정치적으로 안정된 데다 인구가 많고 경제도 5~6%의 탄탄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투자 매력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유 사장은 또 "브릭스 국가 중에서도 자원 수출국인 브라질과 러시아에 대한 투자상품 개발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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