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외국인 1조2000억 이상 팔아치워..대형주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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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에 대한 외국인의 러브콜은 언제쯤 다시 시작될까?
지난해부터 시작된 외국인의 매도 공세가 2008년 들어서도 멈추지 않고 있다.
새해 첫 거래일이었던 2일 658억원 정도를 순매수했던 외국인은 3일부터 9일까지 닷새 연속 '팔자'세를 이어가고 있다.
9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1조2238억원 어치를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도 외국인의 매도세가 계속되며 오후 1시 48분 현재 2774억원 정도 매도 우위를 기록중이다.
특히 대형주에 매도 공세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의 매도물량이 쏟아진 종목 가운데 대형주들이 상위에 자리하고 있다.
먼저 유가증권시장 우량 상장종목으로 구성된 KOSPI200지수를 따라가도록 설계된 ETF(상장지수펀드)인 KODEX200에 대한 외국인의 '팔자'세가 크다. 외국인은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5거래일동안 KODEX200 주식 617만8511주를 팔아치웠다.
외국인의 매도공세로 KODEX200의 주가도 올해들어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역시 0.24% 하락중이다.
우리금융과 기업은행을 비롯한 금융주가 외국인들로부터 버림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금융과 기업은행에 대해 외국인은 올해들어서만 각각 328만6851주, 294만2390주를 내다팔았다.
이날 역시 우리금융은 외국계 창구를 통한 매도가 집중되며 1% 넘게 떨어지고 있다.
이 밖에도 외국인은 TIGER KRX100을 비롯한 LG필립스LCD, STX팬오션, 한국타이어 등을 200만여주 이상 매도했으며, 신한지주, 아시아나항공, 현대차, 대우증권, 기아차, 우리투자증권 등도 100만주 이상 팔았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
지난해부터 시작된 외국인의 매도 공세가 2008년 들어서도 멈추지 않고 있다.
새해 첫 거래일이었던 2일 658억원 정도를 순매수했던 외국인은 3일부터 9일까지 닷새 연속 '팔자'세를 이어가고 있다.
9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1조2238억원 어치를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도 외국인의 매도세가 계속되며 오후 1시 48분 현재 2774억원 정도 매도 우위를 기록중이다.
특히 대형주에 매도 공세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의 매도물량이 쏟아진 종목 가운데 대형주들이 상위에 자리하고 있다.
먼저 유가증권시장 우량 상장종목으로 구성된 KOSPI200지수를 따라가도록 설계된 ETF(상장지수펀드)인 KODEX200에 대한 외국인의 '팔자'세가 크다. 외국인은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5거래일동안 KODEX200 주식 617만8511주를 팔아치웠다.
외국인의 매도공세로 KODEX200의 주가도 올해들어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역시 0.24% 하락중이다.
우리금융과 기업은행을 비롯한 금융주가 외국인들로부터 버림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금융과 기업은행에 대해 외국인은 올해들어서만 각각 328만6851주, 294만2390주를 내다팔았다.
이날 역시 우리금융은 외국계 창구를 통한 매도가 집중되며 1% 넘게 떨어지고 있다.
이 밖에도 외국인은 TIGER KRX100을 비롯한 LG필립스LCD, STX팬오션, 한국타이어 등을 200만여주 이상 매도했으며, 신한지주, 아시아나항공, 현대차, 대우증권, 기아차, 우리투자증권 등도 100만주 이상 팔았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