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 강남 등 수도권에서 재건축 아파트 2천여가구가 후분양 방식으로 공급됩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올해 서울에서 후분양으로 공급되는 재건축아파트 일반분양 물량은 모두 5곳, 1천2백여가구로 지난해보다 1천1백여가구 이상 늘었습니다. 강남권에서는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GS건설이 반포주공2ㆍ3단지 5천8백가구 가운데 각각 420가구와 560가구를 올 하반기 일반분양분으로 공급합니다. 또 강서구에서는 동부건설이 공항동과 방화동에 재건축아파트를 오는 9월 후분양하며 현대산업개발은 성동구 송정동에서 재건축 단지를 올 7월 선보입니다. 이들 후분양아파트는 분양 후 4-6개월내로 입주할 수 있고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아 입주때까지만 전매제한을 받게 됩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