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최근 버스정책시민위원회 노선조정분과위원회를 열어 시내버스 10개 노선을 변경，단축 또는 통합하는 내용의 '시내버스 노선조정안'을 확정해 오는 21일부터 시행한다.

유형별로는 신내동~여의도를 오가는 북부운수 262번의 경우 경유지인 원효로~원효대교 구간이 산천동~마포대교로 바뀌는 등 3개 노선이 변경된다.

또 송파차고지에서 도봉산과 삼송동을 각각 운행하는 한국BRT의 140번과 471번은 양재aT센터~복정역 구간이 폐지되는 등 5개 노선이 단축된다.

이 밖에 서울대~보라매공원을 운행하는 한남여객 5518번 노선은 이 회사의 5516번(서울대후문~노량진)으로，고양동~불광동 간 신성교통 7731번은 이 회사의 703번(광탄~서울역)으로 각각 통합된다.

새 노선은 오는 21일부터 시행되며，단 140번과 471번의 단축노선 운행 개시일은 추후 결정된다.

이번 조정안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은 서울시 버스 홈페이지(http://bus.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