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현동 마님'서 텔미춤 선보인 신예 경규원 "눈에 띄네~"

MBC 일일 저녁드라마 '아현동마님'에서 부길라(김민성 분)의 친구 송지용으로 출연한 경규원에 대해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분에서 길라가 시향(왕희지 분)에게 함을 지고갈 때 길라의 함지기 친구 지용으로 출연해 훤칠한 외모로 돋보였으며 '텔미춤'을 추며 시청자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또한 7일 방송분에서는 길라와 시향의 결혼식 사회자로 등장하기도 했다.

시청자들은 최고의 10대 유행곡 ‘텔미’가 함을 받는 소재로 등장한 것에 대해 신선했다는 반응을 보이며, 텔미춤의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친 경규원에 대해 “저 배우가 누구냐”라는 궁금증을 비롯 “연기력이 자연스럽고 좋았다”, “네명 중 춤도 가장 잘 추고 표정도 귀여웠다” “너무 매력적이어서 앞으로 계속 볼 수 있으면 좋겠다”라는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경규원은 케이블채널 OCN에서 방송되고 있는 '메디컬기방 영화관'에서 의금부장령 김시원 역으로 출연중이기도 하다.

8일 저녁 12시에 방송되는 8회 방송분에서는 선배 이일화와 애틋한 연인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경규원은 “아직은 연기를 시작하는 단계라 많은 것들을 배우고 있으며 배우는 자세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 처음엔 카메라 앵글도 낯설었는데 점점 익숙해지고 있다”고 출연소감을 밝혔다.

케이블 드라마치고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데 대해 “이계인, 이일화, 최필립, 서영 등 좋은 선후배님들과 호흡도 잘 맞고 팀웍이 좋아 촬영장 분위기가 화기애애해 즐겁게 촬영에 임하고 있는데 시청률까지 잘 나와 보너스를 받은 기분”이라고 전했다.

그동안 다양한 연극무대에 출연해 연기력을 다져온 경규원은 2008년 상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트럭'에 출연할 예정이기도해 앞으로의 활동에 귀추가 주목된다.



디지털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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