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순매도 3000억..기관·개인 저가매수로 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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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들이 좀처럼 매도 공세를 줄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8일 오후 1시28분 현재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085억원 어치 주식을 내다 팔고 있다.
이들 외국인들은 전날 5000억원이 넘게 순매도한 것을 비롯해 최근 5거래일 동안 1조원이 넘는 매물을 토해내고 있다.
이시각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도 124억원 '팔자'를 기록하고 있고, 선물 시장에서는 1852계약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증권은 "외국인 투자자들은 대외 변수가 불안할 때 매도 공세를 강화, 국내 증시 수급의 압박 요인으로 작용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최근 들어 미국 증시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매도세를 점차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외국인 매도에도 불구하고 개인과 기관은 꾸준히 저가 매수에 나서면서 시장을 떠받치고 있다.
이시각 현재 기관과 개인은 각각 1036억원과 874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비차익거래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프로그램도 279억원 '사자'를 기록 중이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48P(0.14%) 상승한 1833.62를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8일 오후 1시28분 현재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085억원 어치 주식을 내다 팔고 있다.
이들 외국인들은 전날 5000억원이 넘게 순매도한 것을 비롯해 최근 5거래일 동안 1조원이 넘는 매물을 토해내고 있다.
이시각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도 124억원 '팔자'를 기록하고 있고, 선물 시장에서는 1852계약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증권은 "외국인 투자자들은 대외 변수가 불안할 때 매도 공세를 강화, 국내 증시 수급의 압박 요인으로 작용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최근 들어 미국 증시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매도세를 점차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외국인 매도에도 불구하고 개인과 기관은 꾸준히 저가 매수에 나서면서 시장을 떠받치고 있다.
이시각 현재 기관과 개인은 각각 1036억원과 874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비차익거래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프로그램도 279억원 '사자'를 기록 중이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48P(0.14%) 상승한 1833.62를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