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이 최근 주가급락이 과도했다는 평가에 상승세다.

8일 오후 1시 23분 현재 삼성테크윈은 전일보다 4.23% 오른 4만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27일부터 하락하기 시작한 삼성테크윈은 4일 하루를 제외하곤 연일 약세장을 이어갔다.

그러나 이날 최근 급락이 과도했다는 증권사 분석에 강세로 돌아섰다.

CJ투자증권은 이날 삼성테크윈에 대해 최근 주가 급락이 과도했다며 '매수'의견과 목표가 6만8000원을 유지했다.

김익상 CJ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테크윈의 현 주가는 2008년 실적 전망을 기준으로 PER 12.8배, PBR 2.7배를 적용받고 있다"며 "이는 밸류에이션상 역사적 저점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어 "디지털 카메라 부문의 실적 개선이 올 2분기부터 가시화될 전망"이며 "엔진부문과 특수부문도 장기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