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애 아나의 '웃음'이 '눈물'로...뉴스 진행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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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뉴스 진행 중 웃음을 터뜨려 논란을 일으킨 MBC 문지애 아나운서가 당분간 뉴스 진행을 중단케 됐다.
8일 MBC 성경환 아나운서 국장은 “문 아나운서가 고정 진행하던 5시 뉴스는 출산휴가를 마치고 돌아온 하지은 아나운서가 맡게 됐다”고 밝혔다.
출산후 최근 복직한 하지원(36) 아나운서는1994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재직 중 일본 와세다 대학에서 '한일관계'를 전공했다.
일본어에 능통해 2002 한일 월드컵 개막식을 일본에 중계하기도 했으며 일본의 아침 생방송 프로그램 '도쿠다네'에서 월드컵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성 국장은 아나운서 교체 이유를 "뉴스 진행 중 일으킨 방송사고는 아니었지만 전체적인 뉴스 흐름과는 어울리지 않는 행동이었다. 뉴스 앵커로서의 자세는 문제가 있었다고 본다”고 말했다.
문 아나운서가 지난 7일 오후 6시 30분 ‘MBC 저녁 뉴스’를 진행하고 마무리 인사를 하던 중 웃음을 터뜨린 방송사고가 화근이 됐다.
마침 이날 방송에는 경기도 이천의 냉동창고 화재 사고 사상자 소식을 주요 뉴스로 다룬 터여서 비난의 목소리가 높았다.
MBC뉴스 인터넷 홈페이지 및 주요 포털 게시판에는 “대형사고를 보도한 후 웃는 모습에 실망했다” “사과해야 한다” 등의 글이 잇따랐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8일 MBC 성경환 아나운서 국장은 “문 아나운서가 고정 진행하던 5시 뉴스는 출산휴가를 마치고 돌아온 하지은 아나운서가 맡게 됐다”고 밝혔다.
출산후 최근 복직한 하지원(36) 아나운서는1994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재직 중 일본 와세다 대학에서 '한일관계'를 전공했다.
일본어에 능통해 2002 한일 월드컵 개막식을 일본에 중계하기도 했으며 일본의 아침 생방송 프로그램 '도쿠다네'에서 월드컵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성 국장은 아나운서 교체 이유를 "뉴스 진행 중 일으킨 방송사고는 아니었지만 전체적인 뉴스 흐름과는 어울리지 않는 행동이었다. 뉴스 앵커로서의 자세는 문제가 있었다고 본다”고 말했다.
문 아나운서가 지난 7일 오후 6시 30분 ‘MBC 저녁 뉴스’를 진행하고 마무리 인사를 하던 중 웃음을 터뜨린 방송사고가 화근이 됐다.
마침 이날 방송에는 경기도 이천의 냉동창고 화재 사고 사상자 소식을 주요 뉴스로 다룬 터여서 비난의 목소리가 높았다.
MBC뉴스 인터넷 홈페이지 및 주요 포털 게시판에는 “대형사고를 보도한 후 웃는 모습에 실망했다” “사과해야 한다” 등의 글이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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