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소이현이 1년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 MBC 새 시즌 드라마 '비포&애프터 성형외과'(극본 서은정, 연출 김민식)가 첫 회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다.

6일 방송된 '비포&애프터 성형외과' 첫 방송에서는 주인공 최선생이 병원에 남게되는 사연과 함께 여자 연예인의 이미지 변신을 위한 성형에 관한 이야기가 방송됐다.

여배우는 아역배우로 성공했지만 성인 연기자로 거듭나기 위해 코와 가슴 등의 성형하기 위해 병원으로와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것.

방송에서는 여배우가 코를 높이는 시술법에 대해 사실적으로 묘사하는 수술장면이 그대로 방송되거나, 가슴수술후 "원래부터 큰 가슴 때문에 그동안 붕대를 감고 다녔다."라는 대사 등 최근 연예인들의 성형의혹에 대처하는 모습을 풍자하며 실소를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소이현씨 캐릭터 엄청 귀엽고 재밌네요. 뭘해도 잘 어울리시는 것 같아요', '심야시간대에 잠이 싹 달아날 정도로 재밌게 봤다.

수술장면을 자세하게 묘사하는 모습에 조금은 충격이기도 했지만 새로운 모습을 볼 수도 있었다"고 소감을 밝히는 등 연일 호평이 게시판에 올라왔다.

드라마는 6일 첫 방송에서 늦은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시청률 8.6% (TNS미디어코리아)로 선전했다.

한편, '비포앤애프터 성형외과'는 사채로 빚더미에 앉은 청담동의 한 성형외과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다루는 새로운 스타일의 의학 드라마로 매주 일요일 11시 40분에 MBC에서 방송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