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에 방송된 SBS 주말극장 '황금신부'에서는 지영이 성일의 미국 이름이 '리차드 김'임을 확인하는 장면이 방영됐다.

성일의 서재에 몰래 들어간 지영.

지영은 성일의 여권을 발견하고 성일의 미국 이름이 '리차드 김'임을 확인한다.

이 때 영민이 들어와 도대체 무슨 짓을 꾸미고 있는 것인지를 캐묻자 지영은 '배다른 동생이 있을 수도 있단 생각은 안 해봤냐?'며 진주의 존재를 알린다.

흥분한 영민은 "앞으로 한번만 더 그따위 헛소리를 지껄였다가는 6개월이고 뭐고 그 순간 끝장나는 줄 알라"고 소리친다.

외출 나갔던 성일과 옥경은 지영과 영민의 다툼을 보고 각각 둘을 훈계하는데, 영민은 성일의 "과거에 연연해하지 말라"는 말에 "상대에게 상처가 되는 과거는 죄악"이라며 일어나 나가버린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