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2007 주가 성적표 '희비 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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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주요 그룹별 주가를 집계해보면 특히 중상위권의 시가총액 변화가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주가 등락으로 기업들의 희비도 엇갈렸습니다. 한정연 기자입니다.
우리나라 20대 그룹에 속하는 LS는 지난 한해 305.79%의 평균주가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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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2006년 말 2조8천억원 대였던 시가총액은 6조6천790억원으로 껑충 뛰어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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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역시 2007년 237% 급등하며 시가총액이 12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시가총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그룹은 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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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주가상승으로 지난 한해 13조8천865억원의 차익을 챙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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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그룹 안에서는 한화가 한화손해보험등의 주가상승에 힘입어 시가총액이 두배로 늘어나는 기쁨을 누렸고
금호아시아나그룹 5개 계열사의 평균 주가상승률은 63%를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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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와 한진의 주식은 각각 56%와 63% 올라
시가총액이 85~89% 늘어난 상태입니다.
지난해 해운업황 호조와 남북경협 기대감 속에서 현대그룹의 주가는 95% 상승했습니다.
반면 롯데그룹은 2007년 증시 호황 속에서도 9%의 주가상승률을 기록해
코스피지수 상승률에도 못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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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계열사의 평균 주가상승률도 6%를 밑돌았고
CJ역시 8%를 조금 넘어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코스피지수 2천시대의 문을 열었던 2007년, 주가등락으로 희비가 교차했던 우리 기업들.
S)
2008년에는 최고의 성적표를 내놓겠다는 각오로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고 있습니다.
WOW-TV NEWS 한정연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