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시즌3'의 제작진들이 KBS 무관의 제왕 박명수에게 자체 제작 특별상을 수여했다.

지난해 12월 22일 KBS 연예대상에서 아무런 상을 받지 못한 박명수.

그는 3일 방송되는 '해피투게더' 녹화장에서 촬영 내내 불만을 토로했다고 한다.

박명수는 '이렇게 열심히 하는데 왜 상을 안주느냐' '난 M본부에서 잘할거다'라는 유치한 투정을 부렸다고 한다.

이런 박명수를 위해 해피투게더 제작진들은 회의를 통해 상을 주기로 결정, 트로피를 자체 제작했다.

이리하여 화려한 트로피와 챔피언 벨트를 받게된 박명수는 기뻐하며 녹화 내내 챔피언 벨트를 차고 트로피를 자신의 옆에 두는 등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여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한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 방송에는 변정수, 박미선, 윤정수, 한영, 김지혜가 출연하여 입담을 과시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