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이 2013년까지 제약업계 10위권 진입을 선언했습니다. 권순욱 기자입니다. 대원제약이 매년 35%의 고성장을 통해 2013년까지 국내 10대 제약사에 진입하겠다는 중장기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대원제약은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가진 창립 50주년 행사에서 이같이 밝히고 새로운 CI(기업이미지) 선포식도 가졌습니다. 이번에 선보인 새 CI는 나란히 서있는 사람을 연상시켜 고객의 건강한 삶의 동반자인 대원제약을 상징화했습니다. 김재호 대원제약 전무이사 “반세기 동안 대원제약이 성장을 꾸준히 해왔고 새로운 백년을 향해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가슴이 벅차고요, 2013년 제약 업계 최고 성장률로 10위권 진입 목표로 비전을 마련했습니다.” 대원제약은 또 올해 경영 화두로 신약개발과 글로벌화를 내세우고 신약 개발 전문기업으로의 도약을 다짐했습니다. 임상3상을 마친 후 추가 임상중인 하지정맥류 주사제 '아카풀'은 이르면 11월 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회사측은 올해 매출 1천억원 달성 목표와 함께 골다공증과 간염 치료제 개발 등 신약 연구개발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계획입니다. WOW-TV NEWS 권순욱입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