企銀도 예금금리 연 7%대 ‥ 수협 이어 최고 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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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행에 이어 기업은행도 1년 정기예금 금리를 최고 7%대로 높이는 등 은행들의 수신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
기업은행은 3일부터 1년짜리 정기예금 상품인 'IBK 차인표 사랑나눔예금'의 최고 금리를 7.01%로 상향 조정했다.
기업은행은 이전엔 예치금액에 관계없이 연 5.5%의 기본금리를 적용했으나,이날부터 금액에 따라 기본금리를 차등화해 최고 금리가 7%대로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예치금액별 기본금리는 3000만원 이상 6.41%,1000만원 이상 3000만원 미만 6.21%,1000만원 미만 5.0%로 책정됐다.
여기에 △기업은행과 첫 거래를 할 때 △적립식예금에 30만원 이상 추가 가입하면 △신용카드 사용 금액이 월 50만원을 웃돌 경우 각각 0.1%포인트의 금리가 추가된다.
또 자녀가 셋 이상이면 0.2%포인트,급여이체를 할 경우 0.1%포인트가 추가돼 추가 금리는 최고 0.6%포인트가 된다.
기업은행은 이날부터 1년 이상 중소기업 금융채권의 금리를 연 6.85%로 상향 조정했다.
이 은행은 중금채 금리를 지난해 12월 중순 6.5%,지난해 말 6.8% 등으로 지속적으로 높여왔다.
이에 앞서 수협은행도 이달부터 다음 달 말까지 1년 만기 정기예금에 대해 거래 실적에 따라 최고 7.0% 금리를 적용키로 한 바 있다.
판매 한도는 2000억원이며 대상은 500만원 이상 가입하는 개인 고객이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
기업은행은 3일부터 1년짜리 정기예금 상품인 'IBK 차인표 사랑나눔예금'의 최고 금리를 7.01%로 상향 조정했다.
기업은행은 이전엔 예치금액에 관계없이 연 5.5%의 기본금리를 적용했으나,이날부터 금액에 따라 기본금리를 차등화해 최고 금리가 7%대로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예치금액별 기본금리는 3000만원 이상 6.41%,1000만원 이상 3000만원 미만 6.21%,1000만원 미만 5.0%로 책정됐다.
여기에 △기업은행과 첫 거래를 할 때 △적립식예금에 30만원 이상 추가 가입하면 △신용카드 사용 금액이 월 50만원을 웃돌 경우 각각 0.1%포인트의 금리가 추가된다.
또 자녀가 셋 이상이면 0.2%포인트,급여이체를 할 경우 0.1%포인트가 추가돼 추가 금리는 최고 0.6%포인트가 된다.
기업은행은 이날부터 1년 이상 중소기업 금융채권의 금리를 연 6.85%로 상향 조정했다.
이 은행은 중금채 금리를 지난해 12월 중순 6.5%,지난해 말 6.8% 등으로 지속적으로 높여왔다.
이에 앞서 수협은행도 이달부터 다음 달 말까지 1년 만기 정기예금에 대해 거래 실적에 따라 최고 7.0% 금리를 적용키로 한 바 있다.
판매 한도는 2000억원이며 대상은 500만원 이상 가입하는 개인 고객이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