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인수위의 고위직 공무원 인사 보류요청에 대해 오늘 인수위측과 협의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어제 김형오 인수위 부위원장과 비서실장과의 통화를 마치 청와대가 인수위의 인사협조 요청에 대해서 소극적으로 대응하는 것 아니냐는 보도가 있었는데 인사 협의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천대변인은 "이와관련해서는 오늘부터 인수위측과 협의에 들어갈 예정이다"며 "앞으로 남은 정무직 인사,공공기관 인사는 직접 인수위측과 협의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함께 "현재 남아있는 인사건이 청렴위원회 상임위원,경찰청장,국민체육진흥공단 감사,중앙공무원교육원장등 4자리정도가 청와대가 임명하는 자리다"고 말했습니다. 천대변인은 "경찰청장을 제외하고는 바로 인선이 되지 않아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