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스 출신의 가수 폴 매카트니(66)가 비밀리에 간단한 심장 수술을 받은 후 건강을 되찾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고 해외언론들이 보도했다.

3일 영국 일간 '데일리 미러' 등에 따르면 가슴 부위가 불편하다고 호소했던매카트니는 작년 가을 영국 런던에서 심장의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 주는 관상동맥 형성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했다.

수술은 사타구니에 미세한 관을 삽입해 관상동맥까지 접근한 후 작은 풍선을 부풀려 막힌 동맥을 뚫는 방식인데 이 수술은 영국에서만 1년에 4만 명이 받는 흔한 것이다.

건강을 회복한 그는 최근 신년 축하 TV 프로그램에서 카일리 미노그와 함께 자신의 히트곡 '댄스 투나잇'을 부르기도 했다.

그는 두 번째 부인인 헤더 밀스(40)와 이혼 소송 중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