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 지난해 부진 씻고 올해는 실적 반등 ..삼성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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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3일 강관업체인 세아제강에 대해 지난해 하반기 부진을 딛고 올해 실적 반등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김경중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우선 1월부터 중국에서 강관 수출세 15%를 부과해 수입이어려운 데다, 강관의 원자재인 중국산 열연코일 수입가격 상승으로 국내 강관의 공급이 제약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기에 국내 점진적인 건설경기회복에 따른 강관수요 증가로 강관의 수급이 개선될 것이라는 의견이다. 국내 강관업은 성숙산업임에도 2~3%내외 성장은 이뤄지는데, 올해는 신정부 출범으로 점진적 건설회복과 유정용 강관 중심의 수출증가로 3% 내외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고, 수입둔화 등으로 공급이 제약되면서 수급이 개선될 조짐이라는 것.
김 애널리스트는 세아제강이 올해 초 강관가격 인상으로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세아제강은 올 1월부터 강관가격을 8~10% 인상했다. 강관 가격에 인상분이 완전히 반영될 2분기 영업이익은 크게 좋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올해 세아제강의 영업이익을 컨센서스보다 높은 350억원 수준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영업이익 부진은 3분기 설비보수에 따른 생산차질과 원재료인 수입 열연코일 가격 상승 때문이었으나, 올해는 포스코의 원재료 가격 상승 부담이 줄어들고, 설비보수에 따른 생산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여 영업이익이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판단이다.
칼라강판, 아연도강판도 내수가격인상과 감가상각비 감소로 그 동안 적자에서 손익분기점에는 도달할 것으로 관측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김경중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우선 1월부터 중국에서 강관 수출세 15%를 부과해 수입이어려운 데다, 강관의 원자재인 중국산 열연코일 수입가격 상승으로 국내 강관의 공급이 제약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기에 국내 점진적인 건설경기회복에 따른 강관수요 증가로 강관의 수급이 개선될 것이라는 의견이다. 국내 강관업은 성숙산업임에도 2~3%내외 성장은 이뤄지는데, 올해는 신정부 출범으로 점진적 건설회복과 유정용 강관 중심의 수출증가로 3% 내외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고, 수입둔화 등으로 공급이 제약되면서 수급이 개선될 조짐이라는 것.
김 애널리스트는 세아제강이 올해 초 강관가격 인상으로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세아제강은 올 1월부터 강관가격을 8~10% 인상했다. 강관 가격에 인상분이 완전히 반영될 2분기 영업이익은 크게 좋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올해 세아제강의 영업이익을 컨센서스보다 높은 350억원 수준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영업이익 부진은 3분기 설비보수에 따른 생산차질과 원재료인 수입 열연코일 가격 상승 때문이었으나, 올해는 포스코의 원재료 가격 상승 부담이 줄어들고, 설비보수에 따른 생산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여 영업이익이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판단이다.
칼라강판, 아연도강판도 내수가격인상과 감가상각비 감소로 그 동안 적자에서 손익분기점에는 도달할 것으로 관측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