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월 증시가 변동폭이 확대되는 가운데 상승세는 이어질 것이라며 코스피지수 1,850~2,050선을 제시했습니다. 마주옥 연구원은 "1월 증시가 사상 최고 수준의 매수차익잔고로 수급이 부담되지만 외국인 매도가 약화될 것이라며 자산운용사를 중심으로 기관이 매수 주체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의 경기 둔화 가능성이 높은 반면 중국 등 신흥공업국 경기는 오히려 상승하고 국내 경기도 수출 호조와 완만한 내수 회복을 보일 것으로 보여 증시는 당분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러나 1월 증시에 대해서는 "미국 경기침체와 서브 프라임 부실 우려가 남아 있어 변동폭이 확대될 것이지만 일시 조정을 보인 뒤 국내 경기 상승과 수급 개선 등에 힘입어 반등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