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코리아는 KTF와 제휴를 맺고 모바일 전자태그(RFID)를 활용해 야후 지역정보를 휴대폰으로 확인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이는 RFID가 부착된 제품에 관한 정보를 RFID 리더(판독기)가 탑재된 휴대폰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양사는 야후의 지역정보 서비스 '야후 거기' 등록업체(업소)에 제공하는 '야후 거기 스티커'에 RFID 칩을 내장해 배포할 예정이다.

사용자는 야후 거기 가맹점에서 스티커에 휴대폰을 대기만 하면 해당 업체(업소)의 무선인터넷 페이지에 접속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음식점 입구에 부착된 야후 거기 스티커에 휴대폰을 대기만 해도 바로 가격,사용자 평가,쿠폰 제공 여부 등을 알아볼 수 있다.

야후코리아는 우선 서울시내 2000여개 맛집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해 점차 대상을 늘릴 계획이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