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당선인 측은 "과거 북한 신년사에 단골로 등장했던 반한나라당,반보수 대연합과 같은 비판이 (올해 신년사에서) 사라진 데 대해 긍정 평가한다"고 밝혔다.

주호영 당선인 대변인은 이같이 밝히고 "북한이 이 당선인의 대통령 당선을 공식 인정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북측의 유연한 반응에 대해 적극적인 공감을 표현한다"며 "동시에 북한이 핵 불능화와 성실한 신고를 조속히 이행해 새 정부에서는 남북 관계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