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용 키모듈 전문업체 에스맥이 2008년 상장 1호 기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

1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에스맥은 이달 14~15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일반공모 청약에 나선다.

2004년 삼성전기의 키모듈 사업부문이 분사,설립된 에스맥은 지난해 3분기 누적(1~9월) 매출 523억원,순이익 31억원을 기록했다.

공모 희망가는 주당 7200~8200원이며 상장 주간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상장 예정일은 오는 23일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선 엔케이가 25일 상장을 앞두고 있다.

16~17일 이틀간 공모청약을 실시하는 엔케이는 고압가스용기 및 선박용 소화장치 업체로,작년 3분기 누적 매출 1273억원,순이익 90억원을 거뒀다.

공모 예정가는 주당 1만1900~1만5500원이다.

이 밖에 이달 공모주 청약을 받는 상장 예정 기업은 외국 기업으로는 두 번째로 코스닥에 입성할 홍콩 코웰이홀딩스그룹을 비롯해 명성금속 네오엠텔 넥실리온 텔레필드 등 5개사다.

이 가운데 텔레필드를 제외하고 모두 이달 안에 상장될 예정이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