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2월31일 주식시장은 휴장이다.

지난 28일 코스피지수가 해외발 악재로 1900P선을 지키지 못하고 2007년을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28일 전날보다 11.49P(0.59%) 하락한 1897.13P로 장을 마쳤다. 배당락일(27일)을 잘 넘겼던 코스피는 해외발 악재를 끝내 이기지 못하고 1900P선을 하회한 채 한해를 끝마쳤다.

파키스탄 야당 지도자 부토 여사의 사망과 경제 지표 부진으로 미국시장이 하락한 가운데 내림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1890P선을 위협받았지만, 기관 매수 유입으로 상승반전하며 1910P를 회복하기도 했다.

그러나 장 막판 개인 매물이 늘어난 데다 기관 매수폭이 대폭 줄어들면서 지수는 1900P선 밑으로 내려섰다.

외국인은 500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기관은 각각 763억원, 36억원 순매도했다.

한편, 코스닥은 700선을 회복하며 2007년 증시를 마감했다. 납회일인 28일 코스닥은 전날보다 4.58P(0.65%) 오른 704.23P로 거래를 마쳤다.

1월2일 새롭게 시작하는 2008년도 주식시장은 오전 10시 개장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