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탤런트 이재훈(46)이 위암으로 투병하다 28일 오전 2시께 별세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그는 지난해 연말 위암 진단을 받고 서울 강남성모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1986년 MBC 1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이재훈은 드라마 '사춘기' '천국의 나그네' '사랑과 결혼' '저 푸른 초원위에' '부활' '불멸의 이순신' 등에 출연했다.

이재훈은 국회의원 이용희의 아들이기도 하다.

빈소는 서울 강남성모병원 영안실 1호실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30일 오전 8시 예정이다. 장지는 성남으로 예정돼 있다.

네티즌들은 이재훈의 사망 소식에 애도의 뜻을 감추지 못하며 명복을 비는 댓글로 추도하고 있다.

올해 유명을 달리한 연예인에는 지난 1월 가수 유니, 2월에는 정다빈이 있다.

1월 10일에는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고 입원 중이던 개그우먼 김형은이 사망했으며 송인득 MBC 아나운서와 김주승, 홍성민, ‘만리포 사랑’의 원로가수 박경원도 세상을 떠났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