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이명박시대] 데이비드 엘든 공동위원장은…아시아에 정통한 국제금융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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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국가경쟁력강화특위 공동 위원장으로 발탁된 데이비드 엘든 두바이국제금융감독센터 회장(62)은 국제 금융통으로 스코틀랜드 출신 영국인이다.
엘든 회장은 HSBC(홍콩상하이은행)와 그 전신인 잉글랜드은행에서 37년을 근무한 국제 금융맨으로 중동 및 아시아에서 주로 활동했으며 HSBC 회장에까지 올랐다.
홍콩 항셍은행 회장과 홍콩 상공회의소 회장 등을 역임한 그는 서울시에서 매년 주관하는 서울국제경제자문단(SIBAC)의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엘든 회장은 이 당선자의 서울시장 재임 시절 SIBAC 회장을 맡아 총회를 준비하며 급격히 가까워진 것으로 전해진다.
핵심 측근은 "두 사람이 평균 두 달에 한 번씩 만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엘든 회장은 홍콩에 거주하고 있어 인수위에서 상근하지는 않을 예정이다.
다만 수시로 이 당선자와 직.간접 접촉을 갖고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한 여러 방안과 해외투자 유치를 위한 아이디어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
엘든 회장은 HSBC(홍콩상하이은행)와 그 전신인 잉글랜드은행에서 37년을 근무한 국제 금융맨으로 중동 및 아시아에서 주로 활동했으며 HSBC 회장에까지 올랐다.
홍콩 항셍은행 회장과 홍콩 상공회의소 회장 등을 역임한 그는 서울시에서 매년 주관하는 서울국제경제자문단(SIBAC)의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엘든 회장은 이 당선자의 서울시장 재임 시절 SIBAC 회장을 맡아 총회를 준비하며 급격히 가까워진 것으로 전해진다.
핵심 측근은 "두 사람이 평균 두 달에 한 번씩 만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엘든 회장은 홍콩에 거주하고 있어 인수위에서 상근하지는 않을 예정이다.
다만 수시로 이 당선자와 직.간접 접촉을 갖고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한 여러 방안과 해외투자 유치를 위한 아이디어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