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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림산업, 계열사 대형 수주 … 지분법평가익 급증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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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림산업과 계열사들이 대규모 수주를 이어가고 있어 대림산업의 지분법평가이익 증가가 기대된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림산업과 계열사인 삼호 고려개발 등이 이달 들어 신규 수주한 공사는 9건,금액으로는 1조3877억원에 달한다.

    특히 이들 회사가 지난 24일 하루 동안 수주한 물량만도 3133억원이 넘었다.

    대림산업은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리모델링 공사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공사비(721억원)를 포함한 총 리모델링 사업비는 1285억원이다.

    대림산업이 49.8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고려개발도 이날 754억원 규모의 서울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 간) 공사를 따냈다.

    이 회사 지난해 매출의 9.60%에 해당하는 규모다.

    삼호 역시 서울 보라매 아파트 공사(801억원)와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 간) 공사(293억원)를 수주했다.

    대림산업은 삼호 지분 46.76%를 갖고 있다.

    이 같은 수주 증가는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아파트 공사를 삼호나 고려개발이 맡거나,도로공사 입찰에 이들 회사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광수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계열사 이익이 늘게 되면 대림산업의 지분법평가이익도 증가한다"며 "사업 진행 속도에 따라 2~3년씩 분할돼 회계에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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