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 드라마의 최강자는 '이산' … 25일 시청률 31%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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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3사에서 월화드라마의 시청률 전쟁이 치열한 가운데 MBC 창사 46주년 특별기획드라마 '이산'(김이영 극본 이병훈, 김근홍 연출)이 25일 방송에서 시청률 31.3%(TNS 수도권 기준)의 높은 시청률을 보이며 자체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지난 9월 17일 방송을 시작한 '이산'은 1회 14.2%로 성적이 좋지못한 시작선을 끊었다. 하지만 탄탄한 스토리와 검증된 배우들의 연기력, 그리고 감각적인 연출의 힘을 입고 점차적으로 시청률이 상승하고 있는 것.
특히 지난 10월 30일에는 3주 먼저 시작하여 이미 안정된 시청자 층 확보로 선두를 지켰던 타사 프로그램을 꺾고 1위를 차지하여 방송 관계자들에게서 방송사상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는 업계의 평이다.
한편, 같은 시간 방송된 SBS '왕과 나'는 시청률 15.7%(TNS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이제 드라마 중반에 접어든 '이산' 은 노론 벽파의 실세가 정순왕후(김여진)였다는 것을 알게 된 영조(이순재)의 행보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예정이다.
'이산' 31부, 32부는 새해 첫날 1월 1일 9시 55분에 연속 이어 방송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