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락을 하루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 속에 코스피는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6일 오전 9시53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1.93P 하락한 1917.54P를 기록중이다.

이날 소폭 상승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투자자들이 적극적인 매매에 나서지 않고 있는 가운데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5억원, 13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32억원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모두 매물이 나오면서 235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도 혼조 양상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의료정밀업종이 1%대의 견조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화학업종은 부진한 흐름이다.

삼성전자는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으며 국민은행, 신한지주, LG필립스LCD, 현대차 등도 오름세다.

반면 포스코, 현대중공업은 약보합세를 기록중이며 한국전력, SK텔레콤, SK에너지, 우리금융 등은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