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내년 중 한국은 물론 인도와 자유무역협정(FTA)를 적극 추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외교 소식통은 원자바오 총리 등이 신중한 입장의 실무진과는 달리 한국, 인도와 FTA 체결을 원하고 있다고 25일 보도했습니다. 중국은 올해 세 차례 회의를 한 한국과의 FTA는 내년 2월 마지막 회의를 하고 협상에 착수할 것으로 보이며, 2003년부터 준비해온 인도와의 FTA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협상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송철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