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은행이 단기 자금 시장에서 유동성 억제에 적극 나섰습니다. 인민은행은 하루 단기 자금 시장에서 지난 주 1120억 위안을 흡수한 데 이어 이번 주에도 환매조건부채권 형태로 1090억 위안(우리 돈 약 14조원) 규모의 유동성을 흡수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5일 보도했습니다. 이 같은 중국의 조치는 최근 인플레이션 압력이 11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높아지자 유동성 억제를 통해 인플레이션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송철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