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상 KMA(한국능률협회) 명예회장이 24일 정부로부터 최고 영예의 훈장인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훈했다.

송 명예회장은 국민 복지 증진과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는 등 한국 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았다.

그는 부흥부(현 기획예산처) 장관시절 우리나라 최초의 장기경제개발 계획인 '경제개발 3개년 계획'을 추진했다.

이후 재무부 장관 등 주요 경제부처 수장을 맡은 뒤 재계로 나와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과 한국경제연구원장,한미협회장,한국능률협회장 등을 지냈다.

송 명예회장은 현재 효성그룹 고문,한미협회 명예회장,전국경제인연합회 고문 등을 맡고 있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