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일본 경제는 미국 경제의 둔화에도 불구하고 2% 수준의 견조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엔화가치와 주가도 내년에 오름세를 탈 것으로 예상됐다.

24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금융회사 대학 등의 이코노미스트 2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일본 경제 전망에 따르면 내년 실질경제성장률을 '2.0~2.2%'로 내다본 전문가가 23%,'1.8~2.0%'로 점친 사람은 16%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예측치 가중평균은 1.9%다.

최근 달러당 114엔 선인 엔화가치는 1년 후 107엔 수준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됐다.

현재 1만5000엔대에 있는 닛케이 평균주가는 1년 후 '1만7000~1만9000엔'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응답자가 전체의 50%를 차지했다.

도쿄=차병석 특파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