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지지부진했던 현대건설 M&A가 신 정부 출범을 계기로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최은주 기자입니다. 이명박 차기 대통령이 산업은행의 구조개편을 예고하면서 현대건설 M&A도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S) (산업은행, 현대건설 매각 불가피) 현대건설 대주주인 산업은행은 부실화 주범인 현대가에 현대건설을 되팔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왔지만 신정부 출범으로 태도 변화가 예상됩니다. CG) (현대건설 인수경쟁 (삼각형으로 ... 바탕에 현대건설 로고 넣어주세요..) 현대그룹 / \ 현대중공업 ㅡ 현대차그룹 현재 현정은 회장이 이끄는 현대그룹과 정몽준 회장의 현대중공업그룹, 정몽구 회장의 현대차그룹이 현대건설 인수에 관심을 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몽준 회장이 이번 대선에서 현대건설 출신인 이명박 차기 대통령을 공식적으로 지원해 현대중공업의 인수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시각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건설이 현대상선 지분 8%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현대그룹의 반격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수경쟁이 치열할수록 기업가치는 더욱 많이 오른다는 정설은 주식시장에서도 확인됩니다. S) (증권사 추천종목 편입 러시) 상당수 증권사들은 차기 정부 집권 이후 M&A를 통한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며 대선 직후 현대건설을 추천 종목군에 포함시키기 시작했습니다. 채권금융기관의 그늘에서 벗어나 새 주인을 찾게 될 경우 공격적인 기업활동이 가능해지고 기업 성장속도도 한층 빨라지지 않겠느냐 보다 긴 안목에서 바라 본 전망도 눈에 띕니다. WOW-TV NEWS 최은주입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