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울 여의도 KBS별관 공개홀에서 열린 제 6회 2007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해피투게더-불후의 명곡’과 '상상플러스'에서 맹활약을 펼친 탁재훈에게 연예대상을 차지한 탁재훈이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탁재훈은 수상소감을 말하며 "몇 년동안 방송을 했지만, 2007년에는 영화와 방송을 동시에 해서 방송에 소홀하지 않았나 생각이 들어 상 받은 것이 쑥스럽다"며 "부족한게 많은 저인데 항상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 이해해주신 작가와 PD분들께 감사하고 죄송하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그는 감사할 사람의 이름을 일일이 나열하며 이어 수상소감을 밝혔고,"이곳에는 없지만 먼 곳에서 상 받는 모습을 보고 있을 우리 소율엄마, 백설공주를 좋아하는 소율이, 자동차를 좋아하는 유단아 고맙다. 장모님 장인어른 감사합니다." 라며 "할아머지 제사가 몇일 안남았는데 제사때 이 트로피를 올리겠다"며 소감을 마쳤다.

이날 신인상을 수상한 개그우먼 박지선은 동료 개그맨 박성광에게 "성광오빠 사랑한다"고 말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런 박지선의 수상소감에 박성광은 23일 새벽 자신의 미니홈피에 "드디어 일을 저질렀구나"라며 애매한 반응으로 주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탁재훈은 컨츄리꼬꼬 10주년을 맞이하여 오는 크리스마스에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컨츄리꼬꼬 크리스마스 불후의 콘서트'를 준비중에 있다.

[사진= 김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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