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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용로 신임 기업은행장 "자금난 中企 우리가 껴안을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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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용로 신임 기업은행장은 21일 "시중은행들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버린다면 우리(기업은행)가 껴안고 가겠다"고 밝혔다.

    24일 기업은행장에 취임하는 윤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퇴임식을 가진 뒤 기자와 만나 "최근 금융계에서 일부 시중은행들이 중소기업이나 자영업자들의 대출을 회수하려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정책금융기관과 시중은행 성격을 동시에 갖고 있다"며 "우리 경제의 버팀목인 중소기업이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강조했다.

    또 유망 중소기업을 적극 발굴,지원함으로써 경제의 성장동력이 커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 행장은 "시중은행의 자금조달 수단에서 은행채 비중은 15% 수준인 데 반해 기업은행은 은행채(중소기업금융채) 의존도가 40%에 이른다"며 "앞으로 예금을 유치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또 증권사 신규 설립과 관련,"중소기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려면 대출기능뿐만 아니라 회사채 및 주식 발행,상장주선,인수합병(M&A) 등 투자은행(IB)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증권업 진출을 예정대로 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전임 강권석 행장이 중소기업 지원이라는 역할과 시중은행으로서의 영업다각화를 성공적으로 이끈 것으로 평가된다"며 "전임 행장의 경영철학과 방식을 존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4일 취임에 앞서 분당 소재 강 전 행장의 산소를 방문할 예정이다.

    윤 행장은 재경부 은행제도과장 시절 수협 부실을 해결하며 당시 해양수산부 장관이던 노무현 대통령으로부터 '최고의 공무원'이라는 찬사를 받은 바 있다.

    행정고시 21회로 재무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재정경제부 외화자금과장과 은행제도과장,금감위 공보관·감독정책2국장,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역임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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