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하룻만에 반등하며 1880선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투신권의 매수가 주효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덕조 기자 (C.G: 기관매수, 1870선 회복) -외국인 9일 연속 매도 -오후 프로그램 매수 유입 -투신권 6350억원 순매수 -금융,은행,증권,보험 강세 -통신,운수장비, 전기가스 상승 코스피 지수가 기관 매수에 힘입어 하룻만에 반등했습니다. 오후 들어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폭이 확대됐는데요 코스피는 전일보다 33.95포인트 상승한 1878.32로 마감됐습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9일 연속매도를 보였는데요 오늘도 3000억원 어치를 시장에 내다 팔았습니다. 반면 기관의 매수가 눈에 띄었습니다. 프로그램으로 4200억원이 유입됐고 기관 전체로 보면 6300억원 어치를 사들였습니다. 특히 투신권이 적극 매수에 가담했는데요 6350억원 순매수를 보였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새정부 출범이후 금산분리 완화와 M&A 등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업종이 강했습니다. 금융, 은행,증권 업종이 3~4%의 강한 흐름을 보였고 특히 보험 업종은 6.4%의 초강세로 마감했습니다. 또한 9% 오른 대우조선해양을 포함해 조선업종의 강세가 눈에 띄었습니다. (S: 코스닥 4개월만 종가 700선 붕괴) 코스닥은 유가증권 시장과 엇갈린 모습을 보였는데요 종가기준으로 지난 8월 17일 이후 처음으로 700선이 무너졌습니다. 3.23포인트 하락한 697.46으로 마감됐습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종이목재, 제약업종만이 2~3%대의 강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코스닥 시장은 하한가 종목수가 상한가 종목보다 월등히 많은 22개를 기록했는데요 (S: 대선 급등주 무더기 하한가 기록) 이는 이화공영과 홈센터 등 최근 급등한 대선관련주들이 대거 하한가로 추락했고 인피트론 등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은 종목들도 하한가로 마감했습니다. (S: 편집 이혜란) 전문가들은 대선이후 신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감으로 업종별로 차별화된 움직임을 보이는 만큼 제한된 업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을 조언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증권선물거래소에서 WOW-TV NEWS 김덕조입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