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치 있는 말투와 유쾌한 웃음으로 사랑받고 있는 MC 강병규. SBS [도전 1000곡]의 새 MC로 발탁된 강병규의 데뷔전이 오는 23일 일요일 첫 방송된다. 강병규는 특유의 친화력으로 첫 녹화임에도 당황하지 않고 막힘없이 진행을 이어가 녹화 내내 유쾌한 분위기를 주도했다. “평소 [도전 1000곡]의 열혈 애청자였다”는 강병규는 “진행을 맡게 되어 큰 영광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J-Walk, 2007 슈퍼모델, 이재은, 김지연, 이정용, 홍석천, 권성희, 김지연 등 쟁쟁한 스타들의 출연에 설렘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 이에 녹화 내내 열심히 노래를 따라 부르고, 율동을 선보이던 강병규는 “[도전 1000곡] MC의 최대 필수요건은 ‘체력’이다”라며 가쁜 숨을 돌려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성탄절 분위기로 꾸며진 스튜디오에서 진행이 되었다. 강병규는 “이 자리에 서 있다는 것만으로 평생 잊을 수 없는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이다. 큰 선물을 받은 만큼 시청자 여러분께 배로 돌려 드리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곧이어 “음악 프로그램 MC는 처음이라며 혹여 실수를 하더라도 너그럽게 봐달라”는 당부를 잊지 않았다. MC 한영과도 호흡이 잘 맞아 앞으로의 활동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90년대 최고의 댄스 그룹 젝스키스에서 J-Walk로 재정비, 5년 만에 돌아온 그들이 영원한 라이벌 H.O.T의 노래를 선보여 화제다.

SBS [도전 1000곡]에 출연한 J-Walk는 특유의 부드러운 목소리로 차분히 도전을 이어갔다. J-Walk는 “올해로 데뷔 10년째가 되었다. 후배 가수들을 보면 예전 시절이 떠오르곤 하는데, J-Walk라는 이름으로도 그 때 못지않게 더욱 왕성하게 활동 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그 당시와 지금의 모습에서 가장 다른 점이 무어라 생각하냐 묻자 김재덕은 “쉬는 5년 동안 사투리를 완벽히 고쳤다”며 자신만만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도전은 1차전은 김재덕, 2차전은 장수원이 도전했는데, 오랜만에 김재덕의 열창 무대를 감상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고, 2차전에 도전한 장수원은 특유의 미성으로 댄스곡은 물론, 발라드, 트로트까지 막힘없이 도전에 성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매번 성공을 할 때 마다 얼싸 안고 즐거워하는 그들의 모습은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고. 이날 도전 곡 중에는 H.O.T의 <캔디>가 나와 J-Walk는 당황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2007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슈퍼모델 3인방, 이현주, 문현아, 안주아 늘씬 미녀 3인방이 그간 숨겨 왔던 화려한 노래실력을 선보인다. SBS [도전 1000곡]에 출연한 슈퍼모델은 1위를 차지한 이현주, 다음 상인 문현아, 하우스토리 상인 안주아의 등장에 모든 출연진들의 시선을 떼지 못했는데. 새로운 MC로 나선 강병규 역시 칭찬을 아끼지 않자 이에 슈퍼모델 출신의 여자 MC인 한영 역시 “슈퍼모델들이 숨은 끼와 재주가 다양해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며 아낌없는 후배사랑을 펼쳤다. 실제로 슈퍼모델 출신의 연예인으로는 이소라, 이선진, 한예슬, 한지혜, 오승현 등 최고의 여배우들이 있다.

도전에 앞서 그들은 화려한 재즈댄스 실력을 선보여 흥겨운 무대를 선보인 후 본격적인 노래 실력을 뽐냈는데. 가수 못지않은 노래실력에 완벽한 댄스, 그리고 화려한 무대매너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춰 그 어느 때보다 유쾌한 무대를 선사했다고. 그 중에서도 원더걸스의 'Tell me' 댄스는 완벽에 가깝게 선보여 모두가 놀라워 하자 이에 이현주는 “저희는 항상 준비되어 있다”며 넘치는 끼를 과시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연기면 연기, 노래면 노래 만능엔터테이너 이재은. 최근 2집 '품'을 발표하며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온 이재은은 SBS [도전 1000곡]에 출연, 그간 잠재워두었던 가수로서의 열정을 마음껏 쏟아 냈다. 이재은은 도전에 앞서 1집 활동 곡이었던 '아시나요'를 살짝 불러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이에 <도전 1000곡> 의 두 MC 강병규, 한영이 “고무장갑을 끼고, 앞치마를 두르고”에 해당하는 율동을 깜찍하게 따라해 이재은은 물론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지난 해 4월, 대학강사 출신 안무가와 결혼해 행복한 신혼생활을 보내고 있는 이재은은 얼마 전까지 [연개소문] [문희] 등에서 열연을 선보이며 탤런트로서 맹활약을 해왔는데. MC가 “살림하랴, 연기하랴 바쁜 와중에 어느 틈에 2집 준비를 했냐”며 놀라워하자 이재은은 “남편이 내조를 잘 해주어 큰 무리 없이 준비 할 수 있었다”며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이재은은 주무기인 트로트는 물론, 댄스, 발라드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만능 엔터테이너임을 과시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연기, 노래, 재치 있는 입담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똑소리 나는 여자 이재은의 유쾌한 무대를 지켜본다.

새 MC 강병규 첫 무대가 펼쳐질 SBS [도전 1000곡]은 23일(일) 오전 8:25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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